누구에게나 옛 사랑의 추억은 있다.
어느덧 가을인가? 했는데.... 아침 저녁은 흡사 겨울이다.
그렇게.....
오늘.......
10월 31일........
이용의 노랫말처럼 10월의 마지막밤이 찾아오고 있다.
오늘은 노래 얘기???
죄송..
오늘은 떠나보낸 옛 사랑 얘기 좀 하련다.
뭐 애절하고 가슴아파하실 필요는 없다.
그저... 내가 못나, 용기가 없어 그냥 떠나보낸 것일뿐이니..........
다시금 그런 기회가 온다면 기필코 붙잡겠노라 다짐하건만.....
알게모르게 그런 기회가 지금도 휙~ 하고 내 곁을 지나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.
< 기회의 신 '카이로스' / 이미지검색 >
기회의 신 카이로스는....
앞머리는 무성하지만 뒷머리가 대머리라 지나쳐버리면 잡을 수 없고,
발에 날개가 달려있어 쏜살같이 주변을 지나쳐간다고 한다.
내가 그 날.......
버스에 오르는 그녀를 붙잡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?
길이 남을 명곡, 이용 '잊혀진 계절'
일단....
노래 제목이나 가사에 특정 시기를 넣으면 적절하겠다.
이 노래 역시...
10월의 마지막 밤을 잊지 못한다는 가사 한 구절로 인하여 매년 이 날이 되면 라디오에서 하루종일 울려나오지 않는가?
나는 특히나 이 노래를 좋아한다.
그저 이 시기를 노래하기 때문은 아니다.
그 노래 가사에 나오는 상황....
그 상황에서의 남자의 마음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.
바로..
내가 그 날...
8년전 10월의 마지막 밤에 꼭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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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...........
그 쓸쓸했던 표정, 말투, 몸짓....
잊을 수는 없다.
잘 살고는 있을까???????
하~~~~~
- 終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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